| Sepultura (세풀투라) 이야기.. |
BGM : Sepultura - Territory (Live)
세풀투라는 블랙 / 데스 메탈 밴드로 처음 음악생활을 시작했다. 당시에 멤버들은 멋진 가명들을 사용했는데, Max Possessed(귀신에 홀린 막스), Igor Skull crusher(머리통 깨는 이고르), Destructor(파올로 주니어: 파괴자), Tormentor(자이로 티: 고문하는 사람, 남을 괴롭히는 사람)이 그것들이다. 이들은 1984년에 브라질의 벨로 호리즌테(Belo Horizonte: 브라질에서 세 번째 큰 도시)에서 결성되었다. 처음 이 밴드를 결성한 것은 형제사이인 막스 까발레라와 이고르 까발레라였다. 1986년 말경에 자이로 티가 밴드를 떠나고 그 자리를 Andreas Kisser(안드레아스 키서)가 채우게 된다. 한편, 자이로 티는 The Mist라는 또 다른 메탈밴드에 가입했다. 밴드명인 Sepultura는 포르투칼어로 "무덤"을 의미한다. 이 이름을 택하게 된 배경에는 모터헤드(Motorhead)의 노래가 깔려있다. 즉, 막스는 영어 가사를 포르투칼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자주 했는데, 그러던 중 모터헤드의 "Dancing On Your Grave"라는 노래를 번역하다가 자신들의 밴드이름으로 '무덤'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참고로, 영어 단어에도 sepulcher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 단어 역시 '무덤'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
이들의 첫 앨범인 Bestial Devastation(EP, 1985년 발매)와 Morbid Visions(LP, 1986년 발매)는 조그만 브라질 레이블인 "코구멜로(Cogumelo)"를 통해 발매되었다. 같은 레이블에서 발매된 이들의 두 번째 정규앨범인 Schizophrenia를 통해 밴드는 저 유명한 Roadrunner Records와 계약을 하게 되는 성과를 올린다. 밴드에 있어서는 일종의 "돌파구"와도 같은 앨범인 "Beneath The Remains"이 1989년에 발매되었는데, 당시 프로듀서는 스콧 번스(Scott Burns)였고, 이 앨범으로 인해 밴드는 전 세계로의 첫 발을 내 디디게 된다. 그 다음에 밴드가 보여준 음악적 창작력은 Arise와 Chaos A.D라는 앨범에서 드러났다. 이 두 장의 앨범을 통해 밴드는 이제 세계적인 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 스래쉬 메탈 그룹들 중 하나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들은 끊임없이 전 세게 투어를 도는 한편, Ozzy Osbourne, the Sex Pistols, Guns & Roses, Ministry, KISS등의 거물급 밴드들과 함께 공연을 벌이기도 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밴드의 멤버들 중 고국인 브라질에 사는 이가 하나도 없지만 이들의 고향은 아직도 이들에게 지대한 음악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 좋은 예가 바로 Roots앨범이 되겠는데, 이들은 이 앨범을 위해 브라질의 토착 원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사운드와 헤비 스래쉬 메탈을 접목시키는 시도를 보여주었다. 그 결과로 탄생한 곡들이 바로 Ratamahatta, Roots Bloody Roots, Cut-throat and Born Stubborn등인 것이다. 하지만, 이 밴드에게도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워 졌으니, 그것은 바로 막스가 밴드내 불화를 견디지 못하고 밴드를 탈퇴한 사건이었다. 밴드는 새로운 보컬리스트인 Derrick Green(데릭 그린)을 맞아들여 99년에 Against 라는 앨범을 발매하고 계속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막스 역시 수개월간의 고통을 딛고 일어나서 Soulfly라는 밴드를 결성하고 앨범을 내 놓았다.
IGOR CAVALERA (드럼)
본명 이고르 그라지아노 까발레라(Igor Graziano Cavalera)
생일 1970년 9월 4일
출생지 브라질의 벨로 호리즌테(Belo Horizonte)
아내 모니카 바스 까발레라, 1969년 8월 23일
자녀 조안나 바스 까발레라, 1996년 11월 7일, 상 파올로
애완동물 두 마리의 개 ('네구진호', '부야')
수집품 장난감, 축구 셔츠
취미 스노우 보드, 서핑, 그림 그리기, 파올로 놀리기, Jiu-jitsu(일본에서 유행하는 유도와 비슷한 격투기)
좋아하는 스포츠 팀 Palmeiras팀
즐겨 마시는 음료 Guarana, 물, 요구르트, Jamba 쥬스
좋아하는 음식 브라질 및 이태리 음식
처음 구경한 콘서트 상 파올로에서 1981년에 열린 Queen의 공연
세풀투라의 첫 콘서트 1984년경에 벨로 호리즌테에 소재한 Barroliche클럽에서 공연한 것.
최초의 국제규모 콘서트 1989년,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열린 Sodom 콘서트에서 오프닝무대를 장식했던 것. 거기에는 많은 세풀투라 팬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완전히 맛이 갈 정도였다.
최고의 세풀투라 콘서트 Rock In Rio 페스티발, 판테라와 함께한 월드컵 폐막식 공연.
최고의 투어 지난번에 있었던 유럽 투어, 그리고 브라질에서 Ramones와 함께 가진 공연.
세풀투라와 투어를 돌았던 밴드중 최고의 밴드 Clutch, Strife, RxDxPx, 판테라(Pantera), 바이오 헤저드
함께 투어를 돌고 싶은 밴드 Dead Can Dance, 슬레이어(Slayer),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
함께 스튜디오 작업을 하고 싶은 사람 더스트 브라더스의 프로듀서, 그리고 존 존(Jon Zorn)
음악생활에 있어서 최고라 생각되는 일 싸반터스(Xavantes)부족과의 공연
언제까지나 간직하고 싶은 일 이제까지 겪은 모든 일.
좋아하는 밴드 데드 케네디스, 블랙 사바스, 배드 브레인즈(Dead Kennedys, Black Sabbath, Bad Brains)
가장 좋아하는 노래와 앨범 블랙 사바스의 The Wizard, 그리고 크로 맥스(Cro-Mags)의 Age of Quarrel
가장 좋아하는 세풀투라의 노래와 앨범 Roots Bloody Roots와 Roots 앨범
각 앨범에 작용한 타 아티스트의 영향 블랙 메탈, 스래쉬 메탈, 하드 코어, 원주민 토속 음악, 인더스트리얼, 월드 뮤직, 랩, 등등....
노래를 만드는 과정 멤버들과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잼을 해 본다.
사용하는 장비 빅 퍼스(Vic-Firth)사의 드럼스틱, 질디안 심벌, 펄 드럼, 엑시스(Axxis) 드럼 페달, 디 드럼 트리거(D.Drum Triggers), 아프로(Afro) 퍼커션.....
DERRICK GREEN (보컬)
본명 데릭 리언 그린 (Derrick Leon Green)
생일 1971년 1월 21일
출생지 오하이오 주의 클리블랜드 (Cleveland, Ohio)
수집품 만화책
취미 볼링
좋아하는 운동 / 팀 농구-뉴욕 닉스(NY Knicks), 축구-Palmeiras
즐겨 마시는 음료 물
처음으로 본 락 콘서트 크로맥스의 콘서트
최고의 투어 아웃 패이스 시절에 유럽을 돌았던 것.
좋아하는 밴드 블랙 사바스, 배드 브레인즈, 지미 헨드릭스 등
가장 좋아하는 노래, 앨범: 좋아하는 장르는 하드코어, 앨범으로는 크로맥스의 Age Of Quarrel.
세풀투라의 작품 중 Against
세풀투라에 합류하기 전의 당신 소개를 부탁하고, 또 어떻게 밴드와 인연을 맺게 되었는지 내 친구들이 악기를 들고 밴드 활동을 시작했으나, 그들은 나보고 노래를 부탁하지 않았다. 난 단지 삼류 싱어였다. 그 밴드의 이름은 아웃 페이스(OUTFACE)였고, 7년정도 같이 활동했다. 우리는 미국 각지를 돌며 연주했고, 우리의 앨범인 FRIENDLY GREEN을 홍보하기 위해 유럽도 돌았다. 유럽 투어가 끝나고 밴드의 기타리스트와 난 새로운 밴드를 위해 뉴욕에 갈 결심을 했다. 우리는 함께 연주할 이들을 열심히 찾아 다녔고, 그 결과로 OVERFRIEND라는 그룹을 결성했다. 우리가 가진 첫 공연은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 였는데, 그 때 우리는 Sick of it All이라는 밴드의 오프닝을 담당했다. 하지만, 이 첫 공연은 결국 밴드의 마지막 공연이 되고 말았다. 당시 밴드의 기타리스트와 드러머는 CIV라는 프로젝트 활동도 병행하고 있었는데, 그 프로젝트 밴드에게 음반 발매 제의가 들어오자 우리 밴드를 버리게 된 것이었다. 그런 일을 겪고나니, 과연 내가 음악을 계속 해야할 것인지 고민스러워 지기 시작했지만, 난 그래도 끝까지 음악을 하기로 결심했다. 남아 있는 베이스 주자와 난 ALPHA JERK라는 이름으로 밴드명을 고치고 새로운 출발을 결심했다. 기타리스트를 구하는 일이 매우 힘들었는데, 배드 브레인즈(Bad Brains)의 기타리스트와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는 내가 스스로 기타를 구입해서 독학했다. 난 열심히 연습했고, 곡을 쓰고 녹음하면서 사람들에게 공개해도 좋다는 확신이 설 때까지 다듬고 연습했다. 그러던 중 기타리스트와 드러머를 구하게 되었고, 우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는 기회가 있다면 어디라도 달려가서 공연을 했지만 우리만의 앨범이 없는 상태에서 활동한다는 것은 매우 힘 든 일이었다. 한 친구가 대가없이 우리를 도와 주었고 우리의 데모 테입을 여러 음반사에 보내 주기도 하는 것 등에 힘입어 우리는 5곡을 녹음했다. 그러다가 어떤 작은 레코드사가 우리 음악에 관심을 보였고 우리의 음반을 발매해 줄 수 있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하지만, 그 때부터가 진짜 힘든 시기였다. 드러머가 밴드를 탈퇴하게 된 것이었다. 난 돈이 되는 일이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드러너측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세풀투라가 보컬을 애타게 찾고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처음에 난 그 사람이 농담하는 줄만 알았다. 그가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나는 내 목소리를 녹음한 데모 테입을 보냈고, 세풀투라가 마음에 들어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이 보내온 노래에 맞춰 내 목소리를 녹음한 테입을 다시 보냈고, 2개월 후에 세풀투라 측으로부터 브라질에 와서 같이 잼을 해보자는 말을 듣게 되었다. 정말이지 어안이 벙벙할 뿐이었다. 아무튼 난 비행기에서 내리면서도 상황 판단이 잘 안 될 정도였다. 우리는 밴드가 이미 만들어 놓은 곡들을 함께 연습했고 이것이야말로 내가 진정으로 원하던 일이었다. 내 마음속에서 '넌 이일을 해야만 되'라고 말하고 있었고, 음악 역시 완벽했다. 난 작업이 끝나고 나서 뉴욕으로 돌아와 기다렸다. 난 스스로를 타이르면서 '이런 좋은 일들에 너무 정신이 팔리면 안되지' 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자, 다시 전화가 왔고, 그들이 브라질로 돌아오라는 말을 했다. 그 당시의 느낌은 앞으로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곳 브라질에 와 있는 동안 줄곧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고, 모든 이가 좋을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게 되어 기쁘다.
ANDREAS KISSER (기타)
본명 안드레아스 루돌프 키서 (Andreas Rudolf Kisser)
생일 1968년 8월 24일
출생지 상 파올로에 있는 상 베르나르도 도 캄포
아내 페트리샤 빼리시노또 키서, 1970년 7월 2일, 상 파올로
아이 귤리아 키서 1995년 5월 1일, 요한 키서 1997년 10월 12일
수집품 축구 관련 물건들, 셔츠, 잡지, 포스터, 카드
취미 축구, 농구, 스포츠 중계 관람, 맥주 마시기
좋아하는 스포츠 / 팀 축구 / SCFC팀
좋아하는 음료 맥주
좋아하는 음식 모든 음식, 특히 일본 음식, 브라질 음식, 이태리 음식, 독일 음식 등등...
밴드에 합류한 계기 87년도에 벨로 호리즌테에 갔다가 그들이 리허설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당시 까지만 해도 아직 자이로가 밴드에 재적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한 달후에 자이로가 밴드를 탈퇴하고 나서 내가 가입한 것이다. 처음에 난 밴드와 함께 디스트럭션(Destruction), 크리에이터(Kreator)등의 밴드를 카피했었는데, 밴드 멤버들은 내가 연주하는 방식을 마음에 들어했고 그래서 결국 밴드에 가입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본 락 콘서트 82년과 83년에 열린 키스의 브라질 콘서트
세풀투라 멤버로 치른 최초의 콘서트 페르남부꼬(Pernambuco)의 까루아루(Caruaru)에서, 1987년 경. 그 때가 아마도 Schizophrenia 앨범을 녹음하기 전이었을 것이다. 우리는 버스로 그 곳에 갔는데, 우리 투어의 정확한 중간지점쯤 되는 곳이었다. 우리는 까루아루, 레시페(Recife), 그리고 깜삐나 그란데(Campina Grande)등에서 연주했다. 그 것이 내가 세풀투라와 함께 한 첫 미니 투어였다.
세풀투라의 첫 번째 국제적 규모의 콘서트 1989년 9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에서 첫 번째 국제적인 무대를 가졌는데 소돔(Sodom) 공연의 오프닝을 맡았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곳에 온 많은 사람들이 우리 밴드의 셔츠를 입고 있었고, 관중들 대다수가 Beneath the Remains란 곡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그 곡을 따라 불러 주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최고로 꼽을 수 있는 콘서트 1994년 7월 17일 월드컵 최종 결승전이 열린 날에 판테라의 오프닝을 맡았었다. 1991년 리오에서 열렸던 록페스티발(Rock In Rio)에서 건스앤로지스(Guns'n'Roses), 메가데스(Megadeth), 퀸스라이크(Quensriche),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와 공연했을 때 역시 최고였다.
최고의 투어 콘서트 91년과 92년에 있었던 Arise 투어.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좋았다.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러시아, 유럽, 브라질 등을 순회했는데 출발부터 투어가 끝날 때까지 정말로 굉장했다.
같이 투어를 돌았던 최고의 밴드 Ozzy, Pantera, Sacred Reich등이 좋았고, Napalm Death, Sick of it All 과 함께 돌았던 "New Titans on the Block" 투어도 좋았다. 이 투어는 Arise 투어가 진행?던 92년경에 있었던 일이라고 기억된다.
앞으로 같이 순회공연을 해보고 싶은 밴드 물론 메탈리카이다. 아마도 같이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했던 유일한 밴드가 바로 메탈리카 였던것 같다. 그리고.... Slayer역시 함께 공연할 기회가 있다면 멋질 거 같다, Slayer와는 Ozzfest에서 함께 공연한 적이 있는데, 아직 투어를 함께 한 적이 없다.
스튜디오 작업을 함께 해보고 싶은 사람 누구라고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고, 우리와 관련 되어 있고 멋진 잼을 할 수 있는 이라면 누구라도...
이제까지의 생활에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경우 참 많은 경우가 있었다. 그 중 하나는, 91년에 Pacaembu에서 가졌던 공연이었는데, 당시에 MTV에서 이 공연을 녹화해서 방영했고, 결국 이 비디오 덕분에 상(MTV VMAS상)도 받았다. 우리는 그리고 나서 로스 앤젤리스로 갔는데, 반 헤일런과 메탈리카의 공연을 보기 위해서 였다. 그리고 바로 그 시점에서 제이슨 뉴스테드와 조우하게 된다. 다른 것이 있다면, 러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세풀투라 단독 공연이었다. Chaos AD앨범의 발매를 축하하는 파티도 좋았다.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일 세풀투라와 함께 한 모든 일들.
가장 좋아하는 밴드 블랙사바스, 메탈리카.
가장 좋아하는 곡과 앨범 Ozzy Osbourne과 Randy Rhoads의 작품인 'Diary of a Madman'앨범, 그리고 메탈리카의 'Master of Puppets'앨범, Queen의 'A night at the opera'(이 앨범은 내가 구입한 첫 앨범이었으며 락의 고전이라고 생각한다.)
세풀투라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과 앨범 글쎄,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지만, Roots 앨범을 들 수 있고, Roots Bloody Roots, Attitude, Kaiowas, Itsari등의 곡이 좋다. 그리고 새 앨범인 Against 역시 좋아한다.
각각의 앨범에 미친 음악적 영향 초기에는 그저 Death Metal, Kreator, Venom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내가 밴드에 가입하면서 디오(Dio),나 Ozzy Osbourne과 같은 헤비메탈의 색채가 가미되었고, 이러한 것들이 당시 밴드가 즐겨 듣던 하드코어-이를테면 Dead Kennedys, Suicidal Tendencies-와 섞이게 된 것이다. Schizophrenia 앨범을 제작할 당시에 밴드가 즐겨 들었던 밴드는 Testament, Sacrifice등이었다. Arise 앨범과 Beneath the Remains 앨범은 보다 Slayer에 가까운 성향을 띠고 있다. 그리고 Chaos AD 앨범에서는 보다 브라질적인 것들, 보다 독특한 요소들이 가미 되었다. 그리고, Roots 앨범에는 온갖 요소들로부터 받은 영향들이 응축되어 있다.
당신이 노래를 만드는 과정 우리는 리허설을 통해 서로 아이디어를 교환하면서 곡을 만든다. 때로는 옛날에 사용하던 4트랙 녹음기계를 통해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는데, 아무튼, 리허설을 해 보고 아이디어를 테스트 해 보면서 모두가 만족할 때까지 곡을 다듬어 나간다.
PAULO. JR (베이스)
본명 빠올로 시스또 삔또 주니어(Paulo Xisto Pinto Junior)
생일 1969년 4월 30일
출생지 브라질 벨로 호리즌테
아내 아내는 없고 여자 친구가 몇 명 있지만 밝힐 수는 없다.
애완동물 개 두 마리, 초우-초우, 그리고 내 뒷마당에는 작은 해양 수족관과 호수가 하나 있으며 그 안에는 물고기도 몇 마리 있다.
수집품 악기, 포르노 비디오, 세풀투라와 관련된 것들(인터뷰 기사, 사진 같은 것들....), 그리고 수집할 가치가 있으면 무엇이든 수집하고 있다.
취미 Jiu-jitsu, 난 모형 비행기를 가지고 놀았었다. 그 이외에도 autorama라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했다. 하지만 장난감을 가지고 논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다.
좋아하는 스포츠 팀 Gracie Jiu-Jitsu 팀과 Atletico Mineiro라는 축구팀
좋아하는 음료수 맥주와 물,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는 맥주를, 다음날 술 깨기 위해서는 냉수.
좋아하는 음식 브라질 음식과 일본 음식
밴드에 가입하게 된 동기 1984년 8월 17일 집에서 가까운 산타 테레사에서 였다. 그 곳에는 사람들이 서로 만나고 기다리고 하는 광장에 있었고 거기에서 히피 박람회가 열리곤 했다. 나와 막스와 이고르 세 사람이 모두 알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우리는 함께 기다리곤 했는데, 그 광장에서 그를 함께 기다리곤 했었고 그렇게 지내다가 결국 밴드가 결성된 것이다.
처음으로 본 락 콘서트 Overdose의 콘서트, 하지만 처음으로 본 큰 규모의 콘서트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처음으로 치른 세풀투라와의 콘서트 벨로 호리즌테에 소재한 산타 테레사에 위치한 아이디얼 클럽(Ideal Club)에서 였다. 내가 제대로 기억하고 있다면 그 때가 아마도 1985년 3월 30일 이었던 것 같다.
최초의 국제 규모 세풀투라 콘서트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였다. 매우 멋진 콘서트였는데 그 당시에 우리는 모두 약간 두려웠고 긴장된 상태였다. 우리는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매일 쉬지 않고 연주해야 된다는 사실이 걱정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1주일 정도 매일 연주해 보고 나자, 주말에 한 번씩 공연하거나 어쩌다 기회가 생겨서 연주하는 것보다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공연은 정말 좋았고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왜냐하면 브라질 이외의 곳에서 있었던 밴드 최초의 공연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실은 우리를 매우 흥분되게 만들었다.
당신이 생각하는 세풀투라 최고의 콘서트 참 어려운 질문이다. 이제까지 겪었던 대부분의 콘서트가 좋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특별한 경우가 있었다면, 좀 전에 얘기한 브라질 밖에서의 첫 콘서트였다. 그리고 또 한 번은 92년에 'Black Sabbath reunion(블랙 사바스 재 결성 기념 공연)', 'Rock In Rio 페스티발', 그리고 'Hollywood Rock 페스티발' 등에서 에서 블랙 사바스와 함께 연주한 것이었다.
가장 좋았던 투어 다 좋았다고 생각한다. 하나를 집어서 말하기가 곤란하다. 우선, 위에서도 언급했던 브라질 밖 첫 투어가 좋았고, 그 때는 모든게 엉망이었지만... 그리고 비록 막스와의 관계가 악화된 상태에서 치러졌긴 했지만 지난 96년 말에 치러진 Roots투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왜냐하면, 그 투어에서 우리가 예전보다 더 많은 곡들을 연주했고 그 것은 정말이지 멋진 일이었다. 판테라와의 투어도 좋았고, 오지 오스본과의 투어도 역시 좋았다. 미니스트리(Ministry)와의 투어 역시 좋았고, 아무튼 모든 투어가 다 좋았던 것 같다.
같이 투어를 한 밴드 중 최고의 밴드 우리는 정말 많은 이들과 함께 공연을 다녔다. 판테라, 바이오헤저드....모두 좋았다. 오지 오스본 밴드 사람들, 헬멧,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과 공연을 해서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클러치(Clutch). 식 오브 잇 올(Sick of It All), 네이팜 데스(Napalm Death), 스케어드 리치(Scared Reich)......... 우리와 함께 한 대부분의 밴드들과 멤버들이 마음에 들었고 그들과 항상 좋은 관계를 가졌다.
함께 투어를 하고 싶은 밴드 메탈리카와 함께 투어를 돌고 싶었는데 일이 성사되지 않았다. 러쉬(Rush)와도 한 번 하고 싶은데 기회가 없을 것 같다. 참 어려운 얘기이다. 항상 새로운 밴드가 생겨나고 있지 않은가. 프라이머스(Primus)와도 투어를 해 본 적이 없고... 계속 신진 밴드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하지만 어느 페스티발이 ?든, 러쉬(Rush) 그리고 예스(Yes)와 함께 공연해 보고 싶다.
함께 스튜디오 작업을 하고 싶은 사람 잘 모르겠다......우리는 새 앨범(Against) 제작에 있어서 함께 일한 하워드 밴슨(Howard Benson)이 참 만족스럽다. 우리가 이제까지 겪은 모든 일 들이 다 대단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레코드 한 장 한 장이 밴드의 역사에 있어서 새로운 국면이었고, 그 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왔고, 모든 앨범이 다 독특한 면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다음 앨범에서는 누군가 다른 사람과 작업을 해 보게 될 것 같다. 그게 누가 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이번 앨범에서 제이슨 뉴스테드와 함께 작업한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이 생기겠지.
밴드 생활을 통 틀어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순간 너무도 많다. 우리가 전 세계적인 배급망을 갖춘 회사와 계약을 한 날과, 브라질 밖에서 처음으로 공연할 날, 블랙 사바스와 공연한 날-그 공연은 아주 오랜 만에 재 결성된 오리지날 멤버들의 공연이었다-, 40000여명의 관객과 함께 했던 찰스 뮬러 광장 공연도 좋았다. 우리가 13, 14세 때부터 존경해 마지않던 뮤지션들이 우리에게 다가와서 우리와 동등한 자격으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찬사를 나누었던 것들이 다 중요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언제까지라도 고이 간직하고 싶은 일 역시 너무나도 많다. 사반테스(Xavantes)와 함께 작업한 것은 다른 경우와 많이 달랐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기억에 남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KODO와의 작업도 빼 놓을수 없는데, 역시 여타의 경우와 많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제이슨 뉴스테드와 함께 작업한 것도 그렇다. 그는 항상 우리와 함께 일해보기를 원해 왔던 인물이었고, 그는 세풀투라를 좋아해 왔다. 그리고 그와 함께 작업하는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좋아하는 밴드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Rush, Iron Maiden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리지 않고 고루 듣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와 앨범 대답하기 어렵다, 한 곡, 한 앨범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장 좋아하는 세풀투라의 노래와 앨범 직접 연주를 하는 나로서는 역시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다. 각 앨범이 모두 특별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풀투라의 새 앨범인 Against 앨범이 가장 마음에 든다. 이유는, 많은 변화를 겪고 난 밴드가 다시 일어서서, 예전에 해 보았던 일을 해 다시 이룩했다는 점, 그러면서도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해 보았다는 점 때문이다. ,KODO, Xavantes등과 함께 우리가 해 낸 일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본다.
각 앨범별로 영향을 끼친 아티스트 처음에는 보다 데스 메탈의 영향을 많이 받았었다. 이를테면 베놈(Venom)이 그것이다. 하지만 앨범이 계속 발매되어 가면서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들의 폭도 넓어 졌다. 최근에 이르러서는 팔카오(Falcao, 브라질 가수) 마저도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본다. 점점 의식이 개방된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주로 메탈음악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항상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듣고, 배우면서 그 것들의 영향을 받아 오게 된 것이다.
노래를 만드는 과정 보통 밴드의 음악적인 파트에 대한 아이디어가 리허설, 잼 등을 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우리가 그것을 테이프에 녹음해 두고, 잘 들어본 다음, 약간의 손질을 가한다. 사용할 가치가 있으면 받아들였고, 무가치한 것이면 주저 없이 버렸다. 뭐, 대단한 비결 같은 것은 없다, 그저 서로 잼을 즐기면서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 번 앨범의 경우는, 리허설을 하면서 많은 곡들을 녹음해 두고, 많은 부분을 수정했으며, 해 볼 수 있는 모든 방향을 모색해 보았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모든 음악은 잼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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