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조비(Bon Jovi)와 스키드로우(Skid Row)의 관계 |
본조비(Bon Jovi)와 스키드로우(Skid Row)
의 관계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 형식으로 말씀드리겟습니다.
여러분들은 스키드로우하면 누가 떠오르세요? 당연히 세바스찬 바하가 떠오르시죠? 근데 스키드로우의 처음 모태는 세바가 아닙니다. 세바는 나중에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이 필요하다 싶어 오디션으로 뽑힌 것이고 마지막에 투입된 것이지.. 결코 스키드로의 형성단계에서 중요한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스키드로의 모태가 되었고, 그 그룹을 만든 건 사실 데이브 스네이크 세이보(이하 데이브)라는 사람입니다. 근데 이 사람이 본조비의 보컬 존본조비(이하 존)
와 막역한 친구 사이입니다. 존과 데이브는 실제 나이 차이는 2살이 나는데, 한 동네에서 10살때부터 알게 되어 서로 야, 자 하는 친구로 자랐다고 합니다. 즉 한 고향에다가, 같은 학교까지 나온 사이로 정말 친했던 두 사람은 청년이 되고난후 언더그룹에서 같이 활동을 합니다.
정확한 얘기를 문헌에서 발췌를 해보면, 1983년부터 '존 본조비 앤 더 와일드 원스'(Jon Bon Jovi & The Wild Ones)라는 언더밴드에서 같이 활동을 하다가, 이 언더그룹이 본 조비(Bon Jovi)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데이브는 기타 실력이 좋지 못하다는 이유로 쫓겨나게 됩니다. 후후~ 재미있지요? 친한 친구이지만, 실력이 딸리다고 내보내다니.. 근데, 둘 사이는 틀어지지 않았고 데이브는 사실 그대로 담담히 받아들이고 밴드를 나옵니다. (님, 사실 데이브가 그냥 본조비에서 기타 치고 있었다면, 스키드로우란 밴드는 없었을 겁니다)
이후 84년 'Runaway' 등으로 본조비가 굉장히 떠버리자.. 데이브는 언더뮤직판에서 이리 저리 바람처럼 떠돌며 맘속에 의지를 불태웠던 것이죠.. 반드시 자신을 밴드를 만들겠노라고..
그렇게 데이브는 언더에서 몇년 더 고생하다가 1986년 라첼 볼란을 만나고 각자 자신들과 친분이 있던 롭 애퓨소와 스코티 힐을 끌어들여 스키드 로우를 만듭니다. 즉 스키드로는 초창기에는 세바가 없는 4인 라인업이었구여, 그 때까지 보컬은 베이스를 치던 라첼이 함께 맡고 있었습니다.
근데, 밴드라고 만들어는 놨는데, 여전히 언더에서 놀고 있으니, 자기들끼리 대책회의를 하거죠.. 뭐가 문제인걸까? 이러면서요.. 그러다가 보컬이 일단 생기고 봐야 한다는 생각이 미쳤는지.. 1987년에 캐나다 출신의 어리면서, 롱다리에 진짜 진짜 잘생긴 캐나다 출신 보컬 세바스찬 바하(Sebastian Bach 1968)
를 오디션을 통해 영입합니다. 이젠 제대로 모습이 갖춰진 것이죠..
허나 5명으로 밴드의 모습을 갖추었지만, 스키드 로우는 그 때까지 메이저 배급사를 못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1987년 데이브와 친분이 있는 존 본 조비(Jon Bon Jovi)의 회사 뉴저지 언더그라운드 뮤직(New Jersey Underground Music)과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본 조비(Bon Jovi)의 투어 오프닝으로 활동하면서 대중에게 존재를 알려 나갑니다. 이로써 스키드로의 앨범 판권은 본조비 회사가 갖게 된 것입니다. (이게 나중에 세바와 존본조비의 다툼의 원인입니다)
결국 이들은 1988년 아틀랜틱(Atlantic)
과 계약을 체결했고, 1989년 자신들의 정식 데뷔 앨범인 [Skid Row]를 발표합니다. 이 앨범이 그야말로 대박이었지요, 우리가 얘네의 최고 노래로 치는 Youth Gone Wild, I Remember You, 18 and Life 등이 들어있는 앨범입니다. 이 때부터 너바나가 나오기 전까지 그야말로 일취월장합니다.
- 바로 대박앨범 스키드로우의 1집 [Skid Row]입니다
스키드로우는 본조비가 의도적으로 키운 건 아니지만, 존본조비와 데이브의 친분으로 배급사를 찾고 있을 때, 본조비가 자신의 회사에 들어오게 해준 것과, 본조비의 서포트 밴드로 본조비의 투어콘서트에 출연할수 있게 된 것 등 이 모든게 다 도움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본조비가 의도적으로 키운 그룹은 Cinderella입니다. 이 그룹은 말 그대로 팍팍 밀어주었지요. 그리고 세바스찬과 존본조비는 정말로 앙숙이고, 치고받고 싸운 적도 있는 사이입니다. 나이 차이는 6살이나 나는데, 스키드로의 판권을 가진 본조비만 돈을 많이 벌고 스키드로는 한만큼 돈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거기에서 많은 불화가 있었습니다.
혼자 펄펄 열낸 쪽은 주로 세바였고(당연하죠, 금전적으로 피해를 받고 있었으니)
.. 스키드로의 다른 멤버들과 본조비측은 사이좋게 지낸다고 들었습니다. 세바는 본조비 뿐만 아니라 같은 식구인 데이브와도 불화가 잦아졌고, 또한 자기 혼자 스키드 로우의 멤버들이 아닌 판테라의 멤버들과 함께 투어를 가지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면서 1998년을 끝으로 스키드로를 떠나게 됩니다. 이상입니다.
http://cafe.daum.net/man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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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Skid Row의 이야기
스키드 로우에 멤버인 기타리스트 데이브 '스테이크' 사보(Dave "Snake" Sabo )는 존 본조비와 어릴때 부터 친구였으며, 그룹 본 조비 결성 이전에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조니 디(후에 Britiny Fox 결성)와도 자신의 밴드에서 활동한 후 레코드 가게를 운영하다가 베이시스트 레이첼 볼란(Rachel Bolan)과 기타리스트 스코트 힐(Scotti Hill) 그리고 드러머 롭 아푸소(Rob Affuso) 등과 함께 87년 스키드 로를 결성하게 된다. 그 후 광고를 내 약 300명 중 마담 엑스(Madam X)의 보컬리스트 였던 세바스찬 바하(Sebastian "Baz" Bach)를 맞이 하여 동년 가을 부터 뉴저지 클럽가를 순회하면서 하드록과 70년대 사운드를 현대 감각으로 편곡하여 들려 주었다. 이에 존 본조비는 스키드 로우를 자신의 "뉴저지 언더그라운드"에 입적시켰고, 그때부터 본 조비의 지원하에 많은 공연을 하게 되었다.
88년에 애틀란틱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데뷔앨범 제작에 들어가 89년 초 [Skid Row]를 발표하여 빌보드 4위까지 랭크된 발라드 "18 & Life"를 비롯해 "I Remember You"와 "Youth Gone Wild" 등이 히트했다. 이 앨범은 전형적인 팝메탈 사운드를 들려주었고, 여러모로 이들을 키워준 본 조비(Bon Jovi)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특히 일본과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다. 89년 8월에는 러시아(소련)에서 개최된 "모스크바 평화 음악 축제"에 출연하여 신입답지 않은 열광을 받으며 세계투어에 들어갔다.
그리고 91년 1월부터 레코딩 작업에 착수하여 완성한 2집 [Slave To The Grind]는 유명한 마이클 와그너가 프로듀서를 맡아 타이틀 곡을 비롯해 "Monkey Business"와 마약금지를 담은 "Wasted Time"등을 히트시켰다. 그러나 이 앨범에서는 매우 노골적인 "Getthefxxxout"(Get The Fuck Out)이 논란을 일으켜 미국에서도 클린버전(Beggar's Day)이 따로 발매되었던 작품이다. 국내선 "Riot Act"마저 짤려나가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1집보다는 좀더 하드해진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을 얻게 된다. 그 후 라이브 활동에 주력한 스키드 로우는 머틀리 크루(Motley Crue)와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등과 함께 유럽 등지를 돌며 공연을 펼친다. 그리고 사운드가든(Soundgarden)과 판테라(Pantera)를 오프닝 밴드로 기용하며 첫 헤드라이너 투어를 가지면서 명실공히 슈퍼그룹으로 인정받게 된다. 그리고 이런 라이브 공연장에 세바스찬 바하는 아들을 데리고 나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렇게 열성적인 활동을 펼치던 스키드 로우는 인세배분 문제를 놓고 "뉴저지 언더그라운드 뮤직"의 설립자인 존 본 조비와 스키드 로우간에 마찰이 빚어졌는데 시상식 공식석상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던 스키드 로우가 "이제 본 조비의 도움따윈 필요없다"는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런 어수선함을 떨쳐버리고 스키드로우는 92년 여름에 다른 그룹의 커버곡을 모은 앨범 [B Side Ourselves]를 발표하여 지미 핸드릭스의 "Little Wing"과 러쉬의 "What You Are Doing"을 리바이벌 히트 시켰다. 이후 세바스찬이 판테라의 멤버들과 함께 프로젝트 밴드 성격으로 투어를 가지는 한편 나머지 멤버들이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자 "스키드 로우 해산설", "세바스찬 탈퇴설", "스네이크 탈퇴설" 등의 소문이 나돌기 시작하지만 이러한 루머를 불식시킨 앨범이 바로 95년에 발매된 3집 [Subhuman Race]이다. 이 앨범을 통해 스키드 로우는 2집에서 보여준 변화의 조짐에 더욱 박차를 가함으로써 팬들을 놀라게 했다. 기존에 스키드 로우가 들려주지 못했던 초강력 사운드로 무장된 이른바 "판테라"식 헤비메탈을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이들 팬층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소녀팬들의 눈시울을 적셔줄 만한 파워발라드가 단 한곡도 없는 데다 당시 전반적으로 헤비메탈이 침체기였던 터라 스키드 로우의 3집은 상업적으로 참패를 당했다. 그러나 평론가들은 이 앨범에 나타난 스키드 로우의 음악적 성장 내지는 새로운 시도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게 된다. 3집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내한공연을 치르기도 했던 이들은 투어공연이 마무리된 96년 말부터 세바스찬이 독자적인 활동을 개시하자 다시 한번 해산설에 휩싸인다. 그러던 중 98년 초에 스키드 로우가 베스트 앨범 [40 Seasons]를 발표하게 되고 이런 일련의 모습에 국내의 몇몇 언론 매체가 '스키드 로우가 다시 돌아왔다'는 오보성의 보도를 해 스키드 로우 해산설이 근거 없음을 증명하는 듯 했으나 이 앨범에 두 곡의 신곡이 포함돼 있는 것을 보고 지레짐작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알쏭달쏭한 분위기가 되어 갔다. 사실 이 두 곡은 예전 1,2집때 레코딩 했다가 발표를 보류됐던 곡들이라고 한다.
어쨌든 이러한 루머는 기타리스트인 스네이크 사보의 인터뷰에서 세바스찬과의 연락이 1년도 넘었다는 소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바스찬의 탈퇴가 기정사실화 된 듯하다. 그러나 팀의 해체등에 절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였고 내년쯤에는 새앨범을 위한 작업에 들어 갈 꺼라 밝혔으며 이번 베스트앨범의 출시가 그 작업의 전초전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 두었다. 그 이후 알려진 바로는 보컬 세바스찬 바하는 "The Last Hardman"이라는 프로젝트그룹에서 활동하는 중이고, 다른 멤버들은 션 맥커브(Shawn McCabe)란 보컬을 영입하여 역시 또 다른 프로젝트 그룹 "Ozone Monday"라는 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까지가 내가 알고 있는 전부다.
발매된 앨범
Forty Seasons: The Best of Skid Row Atlantic 1998
Subhuman Beings On Tour Warner 1996
Subhuman Race Atlantic 1995
B-Side Ourselves Atlantic 1992
Slave To The Grind Atlantic 1991
Skid Row Atlantic 1989
1.18 & Life 2.Piece of Me 3.I Remember You 4.Monkey Business 5.Slave to The Grind
1 . Youth Gone Wild 2 . 18 & Life 3 . Piece of Me 4 . I Remember You
5 . Threat 6 . Psycho Love 7 . Monkey Business 8 . Quicksand Jesus
9 . Slave to The Grind 10 . Into Another (Remix) 11 . Frozen (Demo 1994)
12 . My Enemy (Remix) 13 . Breakin' Down (Remix) 14 . Beat Yourself Blind (Live)
15 . Forever (1998 Previously Unreleased) 16 . Fire in The Hole (Demo 19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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